서암정사 사계절 풍경소리              

서암정사에 가려고 함양에서 버스에스 하차하여 서암정사까지 26km를 걷기로 했다 마침 가을이라 들녘에는 이미 누릿누릿한 벼의 모습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인월 방면으로 계속 걸으면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한 고즈넉한 정서가 넘쳐나는 시골길 그리고 가을 풍경으로 옷을 갈아입은 자연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값진 광경이었다. 오도재를 눈앞에 두고 몇 컽 촬영을 하고 오도재를 향해 올라가고 있었다.

인월에서 그리고 생초에서, 그리고 함양에서 모두 도보로 서암까지 여행해봤는데 어느 곳 하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나름대로의 풍광이었다. 생초에서 오시면 거의 강을 따라 오시게 되는데 강과 주변 풍광이, 인월에서 오면 지리산에서 특히 계단식 논농사하는 모습을 보시게 되는데 모두 훌륭한 광경이었다.

함양에서 인월로 오다가 도중에 지금은 없어진 남원가든을 만나는 곳에서 우리 나라 10대 도로경치 중 하나에 속한다는 재를 넘으려고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오도재로 올라가니 참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두중에 다시 홈페이에 쓸 장면은 몇 컽하고 앉아서 배도 채울겸하여 잠시 휴식을 하면서 지리산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었다. 여행하기가 가장 좋은 점은 바로 한적한 시골길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걸으면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기분이다.

정상에 도달하니 지리산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마치 옛날 성문같은 크나큰 성곽이었다 주변경관과 잘 어울리는 참으로 멋있는 광경이었다. 구불구불하고 멀고 먼 길을 걷고 걸어서 서암정사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야생화가 보일듯 말듯 하면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는데 부처님께 인사도 올리기 전에 산을 헤집고 다니면서 사진찍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가을의 멋지고 멋진 풍경을 연출한 지리산에 경외감을 느끼고 있었다

불자여러분께서도 특히 봄에 어시면 야생화가 만발한 서암정사와 벽송사의 더 멋있는 모습에 감탄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시간을 내셔서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기도도 올리시고 참선도 하시고 지리산이 주는 천상의 화원에서 좋은 추억을 담으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서암정사 다음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