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별나라와 인간세상을 두루 살펴서 그 실정을 아미타(阿彌陀) 부처님에게 보고하고 잘못된 것을 고치는 보살이다. 별마다 다르고 인간마다 같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보유해야 하는 대세지(大勢至)보살은 별나라를 유리하다가 가장 복잡다난한 인간세상을 시찰하고자 지상에 내려와 양신(羊神이 되었다.

양신(羊神)은 세상을 두루 시찰하여 평온케 하는 보살이 되었으니 새천지를 향해 나가는 개척정신으로 쉴 날이 없다. 범어로 Mahasthamaprata라 하며 음역하여 마하살타마발라발다(摩訶薩馱摩鉢羅鉢 )라 하는데 대세지는 이를 한역한 명칭이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지혜의 빛으로 일체 중생을 널리 비추어서 축생, 지옥, 수라의 세계를 벗어나게 하고 위없는 힘을 얻게 하므로 이름하여 대세지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대세지보살은 아미타 부처님의 세계인 서방극락정토로 왕생하고자 하는 중생들에게 염불의 실천, 마음의 청정을 가리켜 보이는 보살로서 관세음보살이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대세지는 지혜의 문을 나타내는 것이다.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대세지보살은 정병이 표현된 보관을 쓰고 있으며, 그밖의 신체는 관음과 같다고 한다. 대세지보살은 득대세지, 득대세 대정진이라고도 번역되는 보살인데 세지(勢至)는 그 약칭입니다. 대암타경과 관무량수경에 의하면 세지보살은 관세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을 곁에서 모시는 미타삼존입니다. 대세지보살은 대지혜의 문을 주관하여 큰 지혜가 일체처에 이르러 대세력을 갖고 있으며 그 광명과 지혜가 제일 이라고 합니다.

대세지보살의 지혜광명이 일체를 두루 비추어 지옥·아귀·축생에서 벗어나게 하며 또한 위없는 능력을 얻게 한다 하였습니다. 또한 이 보살이 가는 곳마다 항상 땅을 울리며 그 세력으로 인하여 수행자를 보호하고 악신 무리들의 장난을 끊는다고도 합니다. 또 아미타불이 열반에 들면 관세음보살이 성불하여, 다시 관세음보살이 입멸한 뒤에는 대세지보살이 성불하여 서방 안락세계에 머문다고 하였습니다. [출처-일심청정연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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