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선원 건립불사

원응 구한 큰스님께서는 서암정사 상서로운 불지 위에 석굴법당과 대웅전 그리고 금니화엄경 전시법당을 건립하셨다 한국선불교 정통법맥을 이으신 경허선사로부터 혜월스님 석호스님 석암스님에 이르기까지 한국정통선불교의 법맥을 여법하게 이으셨다

원응 노사께서는 지리산 벽송사에 주석하시면서 그렇게 어렵고 힘든 1950년대 사찰 수행자 생활을 하시면서도 오로지 참선을 하시고 전국 선지식을 찾아 다니시면서 화두 용맹정진을 잠시도 놓지 않으셨다 수행자의 진정한 본보기셨다 곳감을 직접 만들어 장에 지고 가셔서 내다 팔고 감자 농사를 지어서 끼니를 이으시면서도 당시에 벽송사 석가래 한 개라도 갈아 끼우기 위해서 소나무를 베었다가 산립법 위반으로 경찰서에도 여러 차례 가시게 되었다 그 힘들고 어려운 수행 행활 중에도 틈나는대로 사경을 하셨다 큰스님께서 완성하신 불경을 작품으로 이루신 것은 100여점에 이른다 참으로 긴 세월 동안 많은 노력을 하시어서 이루신 작품들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을 금니사경 하실 때에도 미리 초고를 한 부 쓰시면서 오탈자를 바로 잡으시고 본격적인 금니사경에 들어가시기 전에 전열을 가다듬고 부처님을 향한 오직 일념 정신 통일이 필요하셨다.

금니사경의 역사에 관해서는 이미 여러 군데서 언급되었으므로 여기서는 큰스님께서 금니사경과 작품 활동을 하시면서 겪으신 일화 등을 소개합니다 최고급 필사지에 금가루를 입혀야 하기 때문에 단 한자라도 오탈자를 쓰시면 시주 공덕에 대한 보답이 아니라고 여기셨던 큰스님께서는

 

불철부야 오직 한 마음으로 작업을 하시다 보니 점차 시력이 나빠지지고 배뇨 계통에 이상 증세를 보이셔서 한 때는 위기에 처하신 일이 있었지요 금니사경을 하실 때마다 부처님전에서 간절한 기도를 올리신 후 작업을 하였으나 건강이 점차 나빠지시는 것을 막을 수 없었지요.

이에 큰스님께서는 세연이 다 하신줄 아시고 제자들을 불러모이게 하신 후
큰스님의 행장을 다 밝히셨으며 그때 큰스님께서 석암큰스님으로부터 전법게를 받은 사실과 조사들의 혜맥을 전수받은 전게증 등을 내 놓으셨지요

부처님께서 돌보셨을까 관세음보살님께서 돌보셨을까 꺼져가던 큰스님의 세연이 다시 살아나서 병고를 이기게 되고 다시 금니사경과 작품활동을 하시게 되었지요

이 페이지에서는 여러 가지 사정상 제한된 작품만 올릴 수밖에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원본을 보시고 싶으시면 지리산 서암정사로 오셔서 금니사경 전시장으로 가시면 생생한 장면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